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시험에 합격해서 근무중인 평범한 주부입니다.

합격수기를 적는다는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쓸말도 마땅치 않아서 미루다가 올해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심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시점이기에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9급 국가직과 지방직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공부시작을 하시는 분들은 문제만 풀다가 시험 보러가야 되는지 고민하실텐데요. 기본개념을 숙지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본이론 숙지후에 문제를 푸셔야 왜 답이 되고 왜 그런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지 출제포인트를 파악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저도 공부시작을 했을 무렵이 2월말쯤 이였는데요. 2월에 출발해서 4월시험과 06월시험은 무리기 때문에 기본강의에 충실해서 이론부터 차근차근 흔들리지 않고 기본강의 이론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전에는 생각도 많아지고 많이 주변얘기에 휘둘리는 편이였는데요. 막상 공부시작이 되니 이것저것 핑계 댈 것 없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개념이 확실할수록 흔들림 없이 탄탄해지기 때문에 기본 이론강의에 충실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기본적으로 강의 들은후에 복습을 꼭 해주었습니다. 절실함이 결과를 만드는 것 같아요. 38인데 무슨 공무원이냐고 주변에서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포기를 하고 싶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공부시작을 했었구요. 직장생활만 했지 공부한지가 오래돼서 영어도 그렇고 두려움이 컸는데요. 막상 공부를 시작해서 적응이 되어가다보니 예전에 공부했던 것도 생각이 나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커지더라구요.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바로 도서관에 가서 저녁에 남편 퇴근할 때까지 공부를 했구요. 시험 앞두고는 도서관 문 닫을 때까지 공부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기간은 2015년 02월말부터~2016년06월지방직까지 1년3개월가량 공부를 했구요. 영어는 공부시작해서 시험장에 갈 때 까지 꾸준히 매일 놓지 않고 단어와 어휘 암기하고 문제푸는 연습까지 꾸준히 한 결과 가자 우려했던 영어에서 85정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반복이고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노력한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모두들 힘내시고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