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8일에 친 시험에 추가합격을 하였습니다. 시설관리직 공무원 시험은 다른 시험과 다르게
총 3과목으로 치는데요 3과목은 국어, 한국사, 사회 이렇게 3과목만으로 시험을 칩니다.
처음 필기점수 평균 95.5를 맞고 불합격을 하게되어 상당한 좌절을 겪에되었지만, 이렇게 추가합격으로
합격하게 되니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12월 5일 정도부터 시작을 하여 약 6개월정도 수험과정을 겪었습니다.
6개월이면 짧은 기간같으면서도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압박감, 앞으로의 걱정 등, 항상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저의 수험기간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이였습니다.
공부과정에서는 저는 에듀피드를 통한 동영상 강좌 1회독씩만 하였습니다.
다양한 공부방법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3회독 이상은 기본으로 하시던데 저같은 경우는 2회독만 들어도
너무 능률이 떨어지고 지겹게만 느껴져서 한번 이상은 동영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동영상1회독씩 진행을 하니 8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이후에로는 꾸준히 계속 문제만 풀었습니다.
4개월정도 대략 2만 문제정도 푼 것 같아요. 물론 문제에 중점을 두고 기본서와 요약집을 하루에 약 3시간 가량을
꾸준히 보았습니다.
처음에 문제를 풀때에는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인강을 보고 문제를 바로 풀면 전에보다
많은 향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다 똑같지는 않지만 저같은 경우는 바로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는 인강 한번씩 보고 바로 문제를 풀었는데 10점, 40점이라는 낮은 점수만 나와서 저도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수를 보면서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많은 지식이 있지만 문제에 응용을 못해서 나온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낮은 점수를 맞고 다시 한달동안 문제 응용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더 푼 결과 80점 이상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듀피디 교수님들의 강의스타일은 우선 국어과목의 정원상 교수님은 일단 발음이 너무 좋으셔서 귀에 정말 잘 들어옵니다. 힏들때 격려의 말도 잘해주시고 또한 강의내용을 너무 알차게 준비하셔서 너무 재밌게 수업을 한 것 같습니다.
한국사의 심태섭교수님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강의도중 놀랄만큼 따금한 질책을 해주시는데 저는 그 소리를 듣고 아..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하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 내용은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시는 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배우기는 정말 강추입니다. 사회 교수님은 유용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저도 하루에 15시간씩 꾸준히 공부를 노력하여서 추가합격이라는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