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다짐합니다. 농업연구사 시험 2년 계획으로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공 살리지못하고 사무직 근무하다가 휴직 후 아기키우다보니 30 후반입니다. 전공에 관심이 컸었는데 현실에 맞추다보니 배웠던 내용을 한번 활용못하고 접어뒀던 꿈을 이제야 펼쳐보려합니다. 둘째도 어린이집 적응했고 이제 합격을 위해 성실히 공부할 일만 남았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간 시간 만큼은 딱 제 공부만을 위한 시간으로 손송운 교수님과 공부할예정입니다. 가사일을 조금 미루더라도 꼭 합격해서 농진청 근무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펜을 잡고 필기해보니 설렘도있고 두렵기도하고 기대도됩니다. 영어는 토익점수 받기위해 따로 공부시작했습니다. 전공은 그래도 자신있는데 국어 국사 토익은 영 깜깜합니다. 부족한 아내 믿고 공부할수있게 도와준 남편에게 고마운말 전하고싶습니다. 공부 다시 하게되서 정말 좋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2주밖에 안되었기에 매일 공부할수있는걸 수도 있겠지만, 합격하는 그 기간까지 하루하루 성실히 끝까지 공부량 채워가겠습니다. 그 다짐 남겨놓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실험통계학.. 좀 망설여지는 어려운 과목인데 공부하면 저도 점수낼 수 있겠죠? 날씨가 부쩍 무더위 기승인데 체력관리 잘해서 7월 30일 시험장에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작물 공부하고있는데 2016년은 이상하게 원예만 공고있어서 원예쪽으로 접수는 해둔 상태입니다. 세상에 쉬운건 없지만 노력하면 못할것도 없는게 세상이라 생각됩니다. 수적천석 ,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