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영사직 대비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광화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의 모습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하고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로 뛰어들어 일만 죽어라 5년간 하다가
이렇게 살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일본어 하나 잘하는거 믿고 외무영사 7급 공무원에 도전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대학도 못간 너가 어떻게 7급 공무원을 합격하겠느냐며
비웃는소리들. 그리고 돈과 시간 버리는 일이라고 말렸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학생때부터 공무원 합격의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기본도 안되어 있던 저에게 7급 공무원은 너무 큰 성벽과 같았던건 사실입니다.
회사 끝나고 7시부터 1시까지 적어도 5시간은 집중해서 6과목을 공부했습니다.
1년을 공부했지만,
점수는 70점에서 계속 머무른 상태로 시험장에 갔고,
시험장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온후 공부해보니 요령도 생기고 감도 잡혀갔습니다.
수면시간을 5시간으로 줄이고 공부시간을 한시간 더 늘려가며
이동중에도 어휘, 숙어 암기하고
한국사 년도별 정리해둔 공책 외워가며
정말 지금까지 안해봤던 공부와 열정을 다 쏟은 1년이었습니다.
결국, 아무 기본도 없던 제가 2년동안 집중하고 공부한 끝에, 합격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에듀피디에서 상담받을때, 과장님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덕에,
끊임없이 최신강의로 업데이트 해주신 전산실덕에,
비공개기출문제 제공해주시고, 실전모의고사 타이머기능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조교선생님들 덕에
저의 꿈을 이루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 동생이 공부 시작했잖아요?
저에게 제공해주셨던 최신 정보들.
제 동생 ( DREAM9182) 에게도 변치않고 도움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