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내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전 직렬 행안부 수탁 출제
- 9급 5.23, 7급 9.26에 15개 시도 동시 시험실시(서울시 제외) -

□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2009년도부터 7급 및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을 전 직렬에 걸쳐
    행정안전부가 수탁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ㅇ 행정안전부의 지방시험 수탁출제는 올해부터 시작되었으나 대상이 행정 직렬에 한정되어 아직도
        대부분의 시험을 시도에서 출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ㅇ 그러나 내년부터는 전체 직렬을 행정안전부가 출제하게 됨으로써 시도의 시험 출제의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행안부 출제 직렬(류)이 1개 직렬(류)에서 38개 직류로 확대
    ㅇ 또한 올해 수탁에 참여하지 않았던 경기, 경남, 경북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혀, 내년에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체 15개 시도의 모든 시험이 행정안전부 출제 문제로 치러지게 된다.
        * 수탁 참여시도 : 12개 시도 → 15개 시도 전체(16개 시도 중 서울 제외) 

□ 내년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9급이 5월 23일(토), 7급은 9월 26일(토)에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ㅇ 특히 행정안전부는 각 시도와 협의하여 청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채용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9급 시험을 상반기에 조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009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약 4,200명 중 9급이 약 95%인 4,010명임
    ㅇ 이로써 내년도 7·9급 전체 시험일정은 4월11일 국가 9급, 5월23일 지방 9급, 7월25일 국가 7급,
        9월26일 지방 7급 시험이 실시되고, 서울시는 별도로 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 수탁출제 범위의 대폭 확대에 따라 문제공개와 장애인 응시생의 수험편의 등 수험생들의 편익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ㅇ 내년부터는 모든 직렬이 수탁출제 되고 문제가 공개됨으로써 수험생들의 알권리 등 편익향상이
        기대된다.
    ㅇ 또한 시험 문제에 대한 불필요한 시비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수험생 자신의 시험결과도 예측이
        가능해져 구직전략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자신의 문제지를 가지고 갈 수 있고, 문제와 정답 가안에 대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정답은 정답확정회의를 통하여 확정된다.
    ㅇ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에 대한 확대문제지 제공 등 수험편의도 지방시험 전 직렬로 확대된다.
        - 행정안전부는 모든 직렬의 시험에 대한 장애인 편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나, 시도별로
          시험실시 여건이 달라 구체적인 편의제공 내용은 추후 각 시도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한편, 각 시도별로 출제되던 지방공무원 시험의 필기시험을 모두 행정안전부가 출제하게 됨에 따라,     ㅇ 여력이 생긴 각 시도는 면접시험 등을 통하여 지역실정에 따른 맞춤형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되고 국가 전체적인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ㅇ 또한, 시험 전문기관에 의한 변별력 있고 수준 높은 문제 출제를 통하여 공직 전체의 우수인력
        채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각 시도는 조만간 2009년도 시험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2월 중에 시도별로 시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ㅇ 행정안전부가 시도와 협의하여 잠정 파악한 수탁출제대상 직렬(직류)은 다음과 같으며,
        각 시도는 인력수요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채용직렬과 인원을 정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 2009년 수탁출제 대상 직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