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중→동명중’ 변경 시험장 12일 방역 완료 예정
13일 지방직 필기시험 진행에 문제없어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광주광역시청은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를 변경한다고 12일 전했다. 광주 유덕중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함에 해당 응시생의 필기시험 장소를 동명중학교로 긴급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직류는 산림자원, 식품위생, 지적, 통신기술이며 총 295명이다. 대상자들에게는 전화와 문자로 시험 장소 변경을 전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가 변경됐지만, 응시표를 다시 출력할 필요는 없다. 기존 유덕중학교 응시표를 지참해 13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하면 된다.
광주지역에서는 이날 유덕중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해 3차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이날 오후 8시를 전후해 나올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변경된 동명중학교를 포함해 25개 시험장의 방역을 금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다”라며 “오후 7시까지 모든 방역을 마칠 계획이며, 내일 시험을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11일까지 진행한 자가격리자 사전 신청자는 없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2~3명일 경우 자택 시험을, 인원이 많을 경우,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계획이었으며 방역을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검사의뢰한 학생들이 음성으로 최종 확정되더라도 완전차단을 위해 시험장소를 변경하니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총 63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868명이 출원했다. 이들은 지난해 20개에서 5개 증가한 25개 시험장에서 13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