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울시 병합 공무원시험, 직류별 취소인원은? | ||
| 등록일 | 2020-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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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일반) 3347명으로 가장 많아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8일 서울시는 ‘2020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935명 선발에 4만 9818명이 원서를 접수해 1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 시험에는 1만 7345명이, 2회 시험에는 4만 126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 5만 8609명의 출원자 중 4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 취소 기간에 15.0%인 8791명이 시험을 포기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서울시 2차 시험 또는 타 지방직에 응시하려던 수험생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류별 취소인원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일반)이 3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1회와 2회의 총 출원인원 1만 46명 중 33.3%가 원서접수를 취소했다. 다음으로 8급 간호는 5980명의 출원자 중 35.7%인 2134명이 취소했다. 나머지 직류의 취소인원과 취소율은 ▲일반토목 1263명(14.4%) ▲기계시설 756명(29.0%) ▲전기시설 537명(25.5%) 등이다.
올해 병합 시험에서 사회복지(일반) 직류는 총 329명을 선발하며 2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토목 9.2대1 ▲기계시설 11.6대1 ▲전기시설 16.4대1 ▲8급 간호 12.8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일반)은 지난해 1, 2회 시험을 통틀어 311명을 선발했으며, 1만 1718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93명을 선발한 1회 시험의 경쟁률은 86.9대1을 기록했으며, 218명을 선발한 2회 시험은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병합시험은 5월 27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3일에는 필기시험을 치르며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가산특전을 등록해야 한다.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인 6월 12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어 7월 24일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8월 1일에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8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하며, 9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서울시 제2회 시험의 경쟁률은 ▲2015년 56.9대1 ▲2016년 87.6대1 ▲2017년 86.2대1 ▲2018년 63.0대1 ▲2019년 17.0대1이었다. 2018년까지 서울시 시험은 지방직 시험과 시험 날짜가 달라 중복으로 응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두 시험의 공무원시험의 필기시험이 같은 날 시행되며 서울시 출원인원이 대폭 감소,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올해도 이어졌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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