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분야 324명 출원 3.6대1
2월 29일 필기시험 후 3월 27일 필기합격자 발표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2월 18일 공군 군무원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5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의 경쟁률은 3.3대1로 집계됐다. 9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는 324명이 출원해 3.6대1, 55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에는 157명이 지원해 2.9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은 각 대학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친다. 합격한 이들은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추천채용제는 중앙·지방간 불균형 해소 및 지방대학 활성화 유도를 위한 우수 지역인재의 공직 유치를 위해 지난 2005년 6급으로 도입했다. 이어 2009년부터 7급 선발로 임용계급을 조정했으며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를 통한 공직 내 경직성 보완 및 지역대표성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기·면접시험에서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1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추천대상자는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각종 학교 졸업(예정)자로 졸업일과 최종시험예정일(면접시험일) 사이 기간이 3년 이내인 자만 해당한다. 추천기준은 ▲20세 이상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보유자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 이상 보유자 등이다. 따라서 토익 700점이나 토플 IBT 71점 이상인 자들만 추천할 수 있다.
대학별로 입학정원에 따라 6명에서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2월 29일 치르는 필기시험은 PSAT와 헌법을 평가한다. 이후 시험일정은 3월 27일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15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지역인재 6급과 7급의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선발한 인원은 총 1255명이며 2013년 이후 채용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이후 채용인원은 ▲2013년 9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등이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5명 선발예정인원이 증가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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