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언더독 효과? 아, 약자 효과!” | ||
| 등록일 | 2018-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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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외래어 5개 다듬은 말 발표
김원준 기자 okno1440@psnews.co.kr
17일 국립국어원은 ‘언더독’ 등 산업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외래어 5개를 1분기 말 다듬기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는 ‘규제 유예’, ‘네거티브 규제’는 ‘최소 규제’, ‘밸류 체인’은 ‘가치 사슬’ 등으로 다듬었다고 국립국어원은 설명했다. 또 사람들이 약자라고 믿는 주체를 응원하는 현상을 뜻하는 ‘언더독(효과)’은 ‘약자(효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을 의미하는 ‘HMR’은 ‘가정 간편식’으로 고쳐 쓸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다듬은 말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뒤 의미의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다듬은 말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듬은 말 관련 내용과 새로운 공모 소식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이나 ‘공공언어 통합 지원 누리집’, ‘이렇게 다듬었어요’ 블로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종 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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