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쟁률 21.8대1…공채 일반보다 2.3배 높아
조은경 기자 2016.02.18 21:40:28
2월 1일부터 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2월 12일 원서접수 취소마감일이 지난 서울시 사회복지직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가 15일 전해졌다.
서울시 제1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3,576명으로 2,37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난해보다 50.3% 늘었다.
선발예정인원이 작년 대비 13.2% 감소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작년보다 73% 상승한 21.8대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공채 일반모집 경쟁률과 비교하면 약 2.3배 높은 것이다. 지난해는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공채 일반모집 경쟁률보다 낮았다.
필기시험 과목은 공채에 비해 3과목은 적은 사회, 사회복지학개론 2과목에 불과하지만, 경쟁률이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사실상 공채보다 채용문이 좁아진 셈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3월 9일 공고되며, 필기시험은 3월 19일 치러진다. 이후 4월 14일 필기시험 합격자가 정해지며,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1일 인적성검사, 5월 30일~6월 8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공채와 달리 필기시험 문제는 비공개이며, 영어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참고로 사회복지 민간경력자 시험은 사회복지 3급 이상 소지자 중 사회복지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응시자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최종합격자는 ▲방문복지(복지플래너) 및 취약계층 발굴 ▲보건·복지·고용 등 종합상담 ▲동 단위 사례관리 및 복지자원 개발 ▲복지급여 및 서비스 연계·제공 ▲주민주도의 복지생태계 및 마을공동체 조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