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년 신규채용 올해 3배로 확대
▷ 45명 규모, 15%는 고졸자와 中企 경력자로 채용
중소기업진흥공단(전병천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년도 신규채용은 올해의 3배인 45명 내외로 확대하고
전체 채용인원의 15%를 고졸자와 중소기업 경력자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린채용을 통한 공정한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여성인력, 이공계 출신, 지방인재,
공공기관 청년인턴 등은 입사시 우대한다. 또 고졸자는 입사 후 4년이 경과하면 일반직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업무관련성이 있는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지난 10월말에는 고졸자와 중소기업경력자 채용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는 등 열린채용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중진공은 올해 신입직원 15명을 채용했다. 본사 지방이전을 대비하고, 정책자금 심사 및 중소기업
건강진단을 위해 신입직원 대부분을 비수도권 지방인재 13명(86.6%), 이공계 인력 11명(73.3%)으로
채용했다. 또한 정부의 청년인턴제에 적극 동참하여 올해 총 7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정규직의 40%를 청년인턴 중에서 선발하였다.
중진공 신동식 인사교육팀장은 “채용시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했다”며,
“앞으로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한 지원자와 평소 중소기업지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가 입사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79년 설립되어 정책자금, 기술지원, 수출마케팅, 연수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