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직 시험의 응시연령 상한 바람에 부산교육청도 동참했다.

부산교육청은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키 위해, 현행 18세 이상 28세 이하(8·9급 공채 기준)의 응시상한 연령을 4세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8·9급의 경우는 공채-18세 이상 32세 이하, 특채-18세 이상 40세 이하로 변경되며, 6·7급은 공채-20세 이상 37세 이하, 특채-20세 이상 45세 이하 등으로 각각 바뀌게 된다.

이 개정안은 2월 1일까지의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차후 시험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참고로 부산교육청의 응시연령 상한 조정으로, 현재 18~28세로 응시연령을 고수하고 있는 교육청 시험은 대구와 강원만이 남게 됐다.

한편 향후 시험계획에 대해 부산교육청은 “교행직 시험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행된 바 있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올해에는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