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일반 195명 포함 총 348명 필기합격, 면접일은 17일

인천 하반기 시험이 예상대로 80점대 후반의 합격선을 나타냈다(9급 행정직 기준).

인천시청에 따르면 행정9급을 포함하는 2회 지방직 시험에 총 348명이 필기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예정(324명) 대비 24명이 초과된 수치로, 이번시험의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07.4%로 기록됐다.

직렬별 필기합격인원은 8급 간호 8명, 9급 행정일반 195명, 행정장애 12명, 사서 2명, 농업 5명, 조경 25명, 토목 47명, 토목장애 1명, 건축 38명, 건축장애 1명, 통신기술 8명, 수의 2명, 농촌지도 2명, 생활지도 1명 등이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시자치 181명, 강화 14명 등이 합격하면서, 각각 17명, 4명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시험의 면접은 17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면접 30분전(행정직은 오후 1시, 그 외 직렬은 오전 9시 3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0월 22일 발표된다.

한편 인천시청에 따르면 9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시자치 89점, 강화 90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시자치 94점, 강화 90점)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올해 상반기 대비로는 각각 4점, 10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시험은 유례없이 강화의 합격선이 시자치의 합격선보다 높게 기록됐는데, 이는 모집인원에 따른 경쟁률이 강화가 시자치에 비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자치 34.4대1, 강화 40.2대1).

참고로 행정직 이외 주요 직렬·지역별 합격선은 간호시자치 86점, 간호강화 84점, 간호옹진 85점, 9급 행정장애시자치 75.5점, 농업시자치 80점, 조경시자치 73점, 토목시자치 84점, 건축시자치 87점, 통신기술시자치 80.5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