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대구, 충북에서 7급 행정직 시험이 치러졌다. 대구 시험의 경우 어학과목의 체감 난도가 높아 지난해 합격선(78점)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시험은 헌법 과목이 사법시험 경향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 국어과목 변수로 작용할 듯
대구시 3회 지방직 시험은 전체 6,199명의 출원자 중 3,174명이 응시, 51.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7급 행정의 경우 3,178명의 출원자 중 1,460명이 응시해 45.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7급 행정장애는 48.5％를 기록했다. 그 외 직렬별 응시율은 전산 9급 58.6％, 보건 9급 56.6％, 치과위생사 65.5％, 임상병리사 65.5％, 환경 9급 50.7％, 간호 8급 59.8％, 농촌지도사 44.8％ 등이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0월 23일이다.

-충북, 헌법 고시 경향으로 출제 ·행정법, 행정학 각론 부분 출제 많아
충북 3회 지방직 시험은 전체 2,633명의 출원자 중 1,573명이 응시, 59.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7급 행정의 경우 951명의 출원자 중 546명의 응시로 57.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직렬별 응시율은 세무9급 57.5％, 사서 9급 78.9％, 임업 9급 60.9％, 축산 9급 62％, 통신기술 9급 69％, 전기 9급 61％, 도시계획 9급 60％, 일반화공 9급 55.9％, 환경 9급 66.2％ 등이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0월 18일이다.

-울산 소방, 지식국어 출제로 난도 상승
 총 423명이 출원한 울산시 소방공무원 시험은 73.0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5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한 소방은 71.68％의 응시율을 보였다. 그 밖에 응시율은 구급(남녀) 78.26％, 전산 65.51％로 각각 기록됐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0월 10일이다.

-경남 소방, 어학과목의 체감 난도 높아
경남 소방공무원 시험은 전체 3,482명의 출원자 중 2,682명의 응시로 75.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38명을 선발하는 소방(남)은 2,755명의 지원자 중 2,090명의 응시로 75.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직렬별 응시율은 소방(여) 64.6％, 전산(남) 64.3％, 의무소방 95.5％, 구조 91.9％, 구급(남) 70.4％, 구급(여) 82.6％로 나타났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