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열린채용'으로 113명 모집

 부산교통공사가 부산지역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나이와 학력제한을 없앤 '열린 채용' 방식으로 100명이 넘는 신규 직원을 모집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운영직 44명과 토목직 25명, 전기직 26명, 신호직 12명, 통신직 6명 등 5개 직렬에서 모두 113명의 신규 직원을 선발하는 2007년 공채시험계획을 확정하고 16일 공사 홈페이지(www.subway.busan.kr)를 통해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응시자격은 2007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부산에 주민등록이 있는 20세 이상 남녀로 학력과 나이제한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2일 치러지며 취업보호대상자와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등은 법령과 규정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교통공사의 공채시험에는 81명 모집에 모두 5천879명이 지원해 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