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3~7월 사이, 인천, 울산, 경기, 전북 시행여부 미결정

 2월을 끝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지역의 지방직 공고가 끝나면서 소방직 채용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아직까지 소방직 채용공고를 하지 않은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부산, 경기, 전북, 경북, 경남 등 9개 지역의 채용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3월 29일 전후에 채용공고를 하고 필기시험은 5월 중순경 치른다는 계획이다. 공채선발인원이 남,여를 합해 40여 명 내외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는 작년의 공채선발인원인 206명의 20% 수준으로 서울 소방직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상반기에는 공채가 없으며, 하반기 시험 시행 여부는 7~8월경이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06년 최종합격자 275명 가운데 현재 25명 정도가 임용이 되었으며 늦어도 7~8월까지는 임용대기자의 부서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 빨라도 5월 이후에나 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필기시험은 9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방직 증원과 관련된 안건을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채용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안건이 승인될 경우 작년 선발인원인 19명(공채 15명, 특채 4명)에서 두세 배 정도 늘어난 인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상반기에는 시험이 없다. 하반기의 경우 시행 가능성은 있으나 최근 몇 년간 결원인원이 거의 없고 임용대기자 문제와 총액인건비제 등 채용에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

 ▲부산- 공고는 3~4월, 필기시험은 5~6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규모는 특별한 변경요인이 없는 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조직개편으로 인해 채용안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 빠르면 5~6월경 시험 시행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현재로선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며 7월 정도가 돼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06년도 임용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라 시험 실시 가능성도 부정적이며, 채용을 하더라도 선발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공고는 빠르면 6~7월 사이에 있을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빠르면 8월, 늦어지면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 공고는 4월, 필기시험은 7~8월 정도에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규모는 작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