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개인신상, 상식, 상황제시 등 다양한 범위에서 출제

 2007년도 첫 공채시험인 경북교육청의 면접시험이 15일 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이번시험에는 선발예정(263명)보다 48명 초과한 311명(118.3%)이 필기 합격했다. 9급 교행일반직의 경우도 175명 선발에 213명(121.7%)이 필기에 합격, 면접의 비중은 지난 05년(190명 선발, 213명 필기합격, 112.1%)보다 더 커진 상황이다.

 이에 해당 수험생들은 경북교육청 시험의 면접기출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 및 개정내용을 철저히 숙지하고 면접시험에 임해야 한다. 아울러 면접에서는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인 만큼, 수험생들은 면접관 앞에서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시험인 05년 경북교육청 면접은 국가직의 경향을 많이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사상식과 교육행정 이론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상황제시와 응시자 개인의 가치관까지 범위도 다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05년 면접에는 ▲개인신상-수험생활 이전의 활동, 경북교행 지원동기, 교행 선택한 이유, 봉사활동 경험 유무 ▲지원직렬 지식-경북교육청의 방향 및 최종목표, 혁신개념과 교육청의 혁신, 교행직의 주된 역할,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교육자치제의 원리, 교육과정의 종류, 수월성과 영재교육의 비교 ▲일반상식-유비쿼터스, 가소성, 취소와 철회 구별, 화이트 칼라, 다이아몬드형 인간 ▲상황제시-경북 북부의 낙후 지역으로 발령 나도 근무가능한가, 교장이 사적인 용도로 50만원을 마련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홍수로 인한 학교 훼손의 복구와 친구 결혼식이 겹친다면, 본인의 면접점수는 몇 점 정도인가 등이 출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