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요조사 진행중

 1월도 초순을 넘어서면서 1월에 시험에 관련된 공고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지자체들의 공고시기에 수험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1월에 공고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지자체들은 대전, 대구, 광주, 경기, 제주, 인천 등이었으며 최근 충남도 이번달을 넘기지 않고 공고를 발표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들은 당초 언급한 공고시기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시험부터 인터넷 접수를 실시할 계획을 가진 가운데 이에 면밀한 사전협의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광역시는 현재 1월 말 경에 공고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는 현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고시기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의 관계자는 “아무리 일러도 이 달 15일은 지나야 공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광주의 경우 “1월 중으로는 반드시 공고를 발표하겠다.”라는 기본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1월 20일자로 공고가 발표됐던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고를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과 제주 역시 현재 수요조사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1월 안으로 공고를 실시할 방침을 갖고 있다.

 한편 경기와 충남의 경우 당초 1월 중으로 공고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경우 현재 도 내 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의 수합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고시기 역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은 아직 수요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초 언급한 1월 중 공고보다는 2월 중 공고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