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1 공고 예정, 필기시험 10.13 실시

 지난 21일, 2007년 전남 지방직 공무원 예고공고가 발표돼 해당 수험생들을 긴장시켰다. 이번 예고문에서는 선발인원을 제외한 시험일자와 거주지 제한에 관한 사항이 명시됐다.

 내년 시험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7급 및 9급 행정직 시험은 10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직 시험의 하반기 실시와 관련해 전남도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인터넷 접수가 전면 도입되면서, 출원인원이 많은 행정직의 경우 상반기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전하며 “또한 내년 7월 이후 공고문에 적용되는 ‘국가유공자가점하향조정안’에 따라 행정직 채용 시 유공자가산점이 현행 10%에서 5%로 하향조정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내년 선발인원은 아직 수요조사 중에 있으나 올해보다는 다소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며 조심스레 언급했다.

 전남 지방직은 올해 행정직 7급 36명, 9급 341명(일괄 276명, 지역 65명)을 선발 하였으며, 9급의 경우 1만2천426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거주지 요건은 2007.1.1부터 당해시험의 면접시험최종일까지 본적지 또는 주소지가 전라남도 내로 되어있어야 하며, 단 행정직 9급 응시자 중 지역모집 응시자는 ‘응시하고자 하는 군’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내년부터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