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1이라는 사상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경기도 교육청 최종합격자 225명 명단이 지난 24일 발표됐다.

 이번 공채 최종합격자 225명 중 여성합격자는 161명, 남성합격자는 64명으로 남성합격자 중 25명은 양성채용목표제에 따른 채용목표율을 적용 받아 추가합격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산점자는 전체의 99.6%인 224명이었고 가산점 없이 합격한 사람은 1명에 불과해 자격증 가산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한편 면접에서 최종 탈락한 한 수험생은 “면접 때 질문이 별로 없어 컷라인이 아닌 줄 알았는데 필기시험 성적학인을 해보니 딱 합격선”이라며 “아무래도 필기시험 성적이 영향을 미친거 같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경기교육청 담당자는 “면접은 필기점수에 상관없이 면접 평정표에 따르며 면접위원 3분의 의견을 통합하여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응시생들의 자기소개서와 응시원서를 기본자료로 삼아 면접시험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최종합격자들은 11월 30일까지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