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원·전북·경남 교육청 07년부터 거주지제한 변경

 내년 시험 일정 못지않게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거주지제한변경”에 관한 사항들이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한 국가직과 선관위, 서울시 지방직을 제외하고는 다른 지방직 및 교육청 시험은 모두 거주지제한을 두고 있다. 제한 기준은 보통 ‘그 해 1월1일’이거나 ‘공고일 이전’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역별로 다르며 또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거주지제한 사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전북교육청, 경남교육청은 올해 시험공고문에서 2007년에는 거주지 제한 기준이 ‘공고일 전일’에서 ‘1월1일 기준’으로 변경될 것을 미리 공지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현재 ‘공고일 전일’을 기준으로 두고 있는 시험은 대전·대구·광주 지방직 시험 및 서울·인천·대전·대구·광주·울산·충남·전남·경북·제주 교육청 시험 등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각 지역마다 거주지제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주소를 옯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응시할 곳을 확실히 정하고 일정을 체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