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경기도가 임용시험시 손떨림이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응시생에게 확대답안지를 제공하기로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0월27일 인권위가 내린 권고를 받아들여 확대답안지를 지난 11일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회신했다.

 경찰청도 채용시험시 모든 색각이상자를 배제하는 현행 규정을 개선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색각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방법을 도입하겠다고 권고 수용의사를 인권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