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격자 전체의 45.5%, 가산점자는 89.1%
 다음달 10일까지 채용후보등록 마쳐야

국가직 9급 시험에 총 2,756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필기합격자 3,772명 중 1,016명(추가합격은 미포함)이 제외된 인원이며, 실질 면접참여자 2,984명 중 228명이 탈락한 수치다. 직군별 최종합격인원은 행정직군 1856명, 공안직군 542명, 기술직군 358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전체의 45.5%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행정직군 54.9%, 공안직군 22.3%, 기술직군 31.6%로 나타나 행정직군에서의 여성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공안직군과 기술직군의 여성합격자비율은 각각 4.9%, 5.5% 감소한 반면, 다수의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은 1.3% 증가해 전체적으로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애인은 총 127명이 합격, 지난해의 79명에 비해 48명이 늘어났다.

 이 외 가산점자는 전체의 89.1%(2,455명), 비가산점자는 10.9%(301명)로 각각 집계됐다. 가산점자의 비율은 지난해(88.6%)보다 더욱 높게 나타났다. 종류별로 보면 자격증가산점자는 2,069명(75.1%), 취업보호가산점자는 128명(4.6%), 취업보호와 자격증가산을 동시에 받은 합격자는 258명(9.4%)이었다.

 참고로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번시험의 직렬별 합격자명단을 금일(28일) 오후 사이버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 공식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들은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http://www.gosi.go.kr)를 통해 채용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