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가 하반기 시험의 피크로 불리는 9월에 접어들고 있다. 9월에는 선관위, 경기교행, 세무직의 필기시험과 국가직 9급의 면접 등이 예고되어 있으면서, 공무원시험의 열기만큼은 한 여름 못지않게 뜨거울 전망이다.

 원서접수로는 충북 3회 5~7일, 전남1회 제한경쟁 5~7일, 충남3회(행정9급, 행정7급 포함) 6~8일, 경남3회(행정7급 포함) 12~1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필기는 지금까지 10개의 시험이 계획되어 있다. 경기2회 공채(행정7급 포함)는 9일 치러지며, 울산2회(행정9급 포함)는 17일, 강원3회(행정7급 포함)와 경기교행은 23일에 각각 시행된다. 아울러 중앙선관위, 9급 세무직, 철도공안, 대구소방, 부산3회(행정7급 포함), 충남1회 제한경쟁 등은 24일에 치러진다.

 면접시험으로는 국가직9급이 단연 눈에 띈다. 국가직9급 면접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의 컨벤션센터와 각 지역별 시험장소에서 시행된다. 이외에는 경북2회(행정7급 포함) 8월 30~9월 1일, 강원2회 공채 1일, 울산교육청 4일, 경남교육청(사서, 전산, 기능직) 5일, 울산소방 6일, 경기소방 27~28일, 경남 2회 27~29일, 6급 인턴제 28~29일 등의 면접시험도 예고되어 있다.

각종 시험의 합격자발표도 한 달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필기합격자발표로는 6급 인턴제 14일, 경남 2회 15일, 경기2회 공채 30일 등이 있으며, 최종합격자발표로는 국가직9급 29일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8일, 울산교육청 11일, 경북2회 12일, 강원2회 공채 및 소방 14일, 울산소방 20일 등이 각각 예고되어 있다.

 한편 전북하반기, 통계청, 대구교행, 인천소방 등은 9월에 공고 예정이거나 공고가 가능한 시험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험일정과 함께 일부 시험의 공고로 9월 수험가는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