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서접수 결과 ‘9급 행정직 228:1’

 9급 행정직 20명을 비롯하여 총 79명을 선발할 예정인 울산시 2회 지방직 원서접수 결과, 6천332명이 출원하여 평균 80.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원서접수는 지난 7.3일부터 7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고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9급 일반 행정으로 19명 모집예정에 4천341명이 접수해 228.4:1을 기록했다.

 이는 금년 들어 각 자치단체에서 선발하는 행정직렬의 인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이 깊다. 울산시 이외에도 부산시, 경기도, 인천시 등 일부 지역의 9급 일반 행정직렬 경쟁률 상승폭이 컸다.

한 수험생은 “이제는 경쟁률이 100:1을 가볍게 넘고 있다”며 “빨리 합격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경쟁률이 이보다 더 높아질 것 같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행정 9급 장애는 1명 모집에 97명이 접수해 97:1, 보건 9급은 2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하여 139: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건축 9급 또한 2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88.5:1을 나타냈다.

 세무 9급은 13명 모집에 303명이 출원 23.3:1, 전산 9급은 4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하여 52.7:1을 기록했다.

이외의 직렬은 사서 9급 23:1, 화공 9급 25.5:1, 전기 9급 52:1, 농업 9급 43:1, 임업 9급 23.8:1, 축산 9급 21:1, 환경 9급38.3:1, 토목 9급 21.7:1, 수도토목 9급 19.5:1, 지적 9급 9.4:1, 통신기술 9급 22.5:1을 나타냈다.

 단, 위 직렬의 경쟁률은 7.7일까지 집계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 결과로 최종 원서접수결과가 아닌 잠정집계 결과이다.

최종 원서접수 결과는 이번 주 안으로 집계될 예정이고 필기시험은 9.7일 장소공고 이후 9.17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