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인사관련 자치법규를 전면 개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관련해서는 응시원서에 학력 기재란을 없애고 응시원서도 인터넷으로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주민등록초본 등 행정 정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서류는 수험생들이 내지 않도록 하는 등 간소화 하고 면접시험 평정 요소 가운데 '용모'란도 삭제키로 했다.

   게다가 공무원이 불법적인 집단 행위나 정치운동을 했을 때 적용하는 징계양정 기준도 현재보다 1단계 강화하거나 추가해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승진, 성과 상여금 지급 때 실시하는 다면 평가도 그 방법과 절차, 결과 반영 등에 관한 사항을 교육규칙으로 제정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