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빠른 시일 안으로 공고 하겠다”
수험생 "선발인원 감소될까" 우려 표명

 5월 말, 소방직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 ‘경상북도 소방직 공무원 공채시험’과 관련해, “시험이 있다·없다”, “공고발표가 있다·없다”는 등의 여러 말이 오고간 가운데 시험을 주관하는 경상북도청이 지난 1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소방직 시험유무와 관련해, “경북 소방직시험은 시행할 예정이나 다른 시험과의 일정조정 등 기타 사정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공고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달, 수험가에는 경북소방직 공고가 조만간 날 계획이며 ‘120명 선발예정에 8월 필기시험설’이 소방직 공무원 수험생들 중심으로 대두된 바 있다.

 경북도청의 경북소방직 채용 안내로 인해, 120명 선발과 8월 필기시험이 치러질지 등, 공고가 나기 전까지 기존의 설을 맹신할 수 없게 되자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하고 있다.

 선발인원 감소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한 수험생은 “소방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경북 소방직 공고인 줄 알고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어 좋아했는데, 확실한 정보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선발인원이 감소될까봐 걱정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경북 소방직 선발인원은 공채 화재진압 81명, 특채 32명 등 총 11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