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22~26일, 필기 6월18일

그 동안 대략적인 계획만 발표됐었던 교정직 9급 특채시험이 12일 드디어 공고됐다.

법무부 교정과가 밝힌 이번시험의 선발인원은 일반 921명(남842명, 여79명), 임상심리사 자격증(2급이상)소지자 47명, 응급구조사 자격증(1급)소지자 35명 등으로 총 1,003명이다. 이는 지난04년 특채시험 선발인원(205명)에 비해 798명이나 늘어난 인원으로, 당초 예고된 바 있던 1,000명의 대규모채용이 기정사실화된 것아다. 이처럼 올해 교정직시험의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출원자 수도 함께 동반 상승될 것으로 보여 수험가의 관심이 크게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기관별 선발인원은 청송교도소 118명, 서울구치소 9명, 대전교도소 102명(여2명 포함), 대구 49명(여4명), 안양교도소 63명, 부산구치소 76명(여11명), 전주교도소 47명(여2명), 진주교도소 57명(여6명), 청주여자교도소 36명 등이다.

참고로 임상심리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 시험의 경우 청주여자교도소는 여자를 전원채용하며, 나머지는 남·여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 근무희망 기관 교도소ㆍ구치소의 총무과로 해야 하며, 본적지와 주소지에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중복지원 불가능). 우편접수 및 인터넷 접수는 실시하지 않으며, 근무희망 기관 접수처에 응시원서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향후 시험일정은 6월18일 필기, 7월4일 면접, 7월7일 최종합격자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법무부 교정기획과(02-503-7078)나 응시원서 접수기관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정직시험은 올해부터 형사소송법개론과 교정학개론 두 과목으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