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험의 전면적인 개선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중에 공개될 전망이다.

9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국가시험의 제도적인 보완 및 개선안을 담은 ‘국가시험 개선방안’을 빠르면 다음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세무사 시험의 출제오류와 관련, 국가시험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국가시험은 국가 공무원 채용시험과 국가의 위임을 받아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을 말한다. 사법,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의사, 공인중개사, 지술자격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이 이에 포함된다.

청와대 측은 시험전담기구 상설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