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치러졌던 전북 1회 시험의 지역ㆍ직렬별 응시율이 발표됐다.

전북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82.4%의 전체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응시율은 9급 행정 83% (9,749명 출원, 8,097명 응시), 행정장애 88.3%, 세무 83.1%, 전산 78.3%, 보건 78.1%, 농업 80.7%, 토목 79.1%, 사회복지 81.4%, 사회복지장애 90%, 건축 82.4%, 사서 87.9%, 축산 80.8%, 지적 83.7%, 통신기술 77.9%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9급 행정의 경우 지역별 응시율은 전주 77.9%, 군산 82.5%, 정읍 85.7%, 김제 84.6%, 남원 84.1%, 임실 85.9%, 완주 88.5%, 고창 85.7% 등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75%)와 비교해 응시율이 다소 상승했다.”라며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 때문에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시행됐던 강원 1회 시험의 전체 응시율은 81.7%(8,892명 출원, 7,265명 응시)로 밝혀졌다. 강원1회 지방직 시험은 현재 3개의 지역권으로만 응시율이 집계된 상태이다.

강원도 3개 지역권 응시율은 춘천권(도일괄,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79.8% (3,825명 출원, 3,053명 응시), 원주권(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81.8% (2,177명 출원, 1,781명 응시), 강릉권(강릉, 동해, 삼척, 태백, 속초, 고성, 양양) 84.1% (2,890명 출원, 2,431명 응시)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