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30일에 군무원, 전남, 충남, 제주 지방직 시험이 치러진다. 이들 시험 모두 일반행정직이 포함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각 지역별 시험장소 및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험에 차질 없이 임해야 한다.

일단 국방부 및 육해공군의 군무원시험이 29일 일제히 치러진다.

국방부의 경우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공고, 용산공고, 용산고, 문창중 등 서울의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오후 3시까지 입실해야 한다. 국방부는“용산고와 용산공고의 유사한 학교명칭 때문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와서 시험을 포기한 사례가 종종 발생했었다. 수험생들의 주의를 바란다.”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군시험의 경우는 응시원서를 제출한 지역에 따라 전국의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성남정보산업고, 수원공고, 원주 북악여중, 공군사관학교, 대구공고, 공군교육사령부, 광주화정중 등이다. 공군사관학교와 공군교육사령부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부대출입관계로 오후 2시 30분까지 집결해야 하며, 그 외 5개 시험장의 응시자들은 오후 3시까지 해당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육군군무원시험은 군 기관별로 원주학성중학교(1군지사)를 포함해 전국의 9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해군군무원시험도 진해지역을 포함해 5개 지역별로 치러진다(시험장소는 개별통보). 시험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오후 3시까지 해당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충남 지방직 시험은 30일 도내 1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행정 및 기타 장애직렬은 천안중앙고를 포함해 천안의 11개 시험장에서, 그 외 기타 일반직은 공주고를 포함해 공주의 4개 시험장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제주 지방직 시험 역시 30일 오전 10시부터 도내의 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행정9급의 경우 제주동중, 제주중앙중, 제주중앙여고 등 3개 시험장에서 분할 실시된다. 수험생들의 입실시간은 역시 오전 9시 20분까지이다.

 전남지방직 시험은 광주대학교 등 광주 및 나주의 1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시험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이다. 시험시간의 경우 행정7급은 130분간, 행정9급을 포함한 9급은 90분간 치러진다. 타지방직 시험의 시험시간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니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해야 한다.

29, 30일 치러지는 시험의 응시자들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시험시작 40분전까지 해당 수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휴대폰, 전자기기 등의 장비를 절대 휴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시 부정행위자로 처리될 수 있으니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