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청 시험이 지난 22일 부산에 소재한 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평균 4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다소 높은 난이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국어에 고전지문들이 많이 나와 어려웠다.”라며 “가채점을 해봤더니 점수가 형편없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수험생은 “행정법은 지문의 길이나 문제의 난이도가 국가직과 비슷한 출제를 보였다.”라며 “영어, 한국사는 타 과목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 같다.”라고 이번 시험을 평했다.

 한편 12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5,792명의 출원인원 중 4,837명이 실제시험에 응시, 83.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83.9% (4,973명 출원, 4,172명 응시), 교육행정(장애) 82%, 사서 87.1%, 전산 78.1%, 전산(장애) 84.6% 등의 응시율을 각각 기록했다.

참고로 향후 시험일정은 5월 11일 필기합격발표, 5월 24일 면접, 6월 8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