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명을 선발하는 강원도 교육청 시험이 지난 16일 춘천에 소재한 2개 시험장(남 춘천중, 남 춘천여중)에서 치러졌다. 평균 1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시험은 대체로 평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을 보고 나온 한 수험생은 “어려운 과목은 없었다.”라며 “교육학은 타 과목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수험생은 “행정법은 지문이 길어서 시간배분이 힘들었지만, 국어, 영어, 한국사는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 같다.”라고 이번 시험을 평했다.

한편 이번시험은 2,491명의 출원인원 중 2,157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 86.7%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직(장애 포함)의 경우는 2,253명 출원인원 중 1,946명이 시험에 응시, 86.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직렬별 응시율은 사서 97.1%, 전산(장애포함) 88.5%, 건축 83.9%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향후 시험일정은 5월 3일 필기합격발표, 5월 11일 면접, 5월 25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