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 증가, 출원자·응시자 최대

역대 최대 출원자 187,562명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응시율도 역대 최고인 72.3%를 나타냈다.

행정·공안직은 164,605명이 지원하여 119,800명이 응시해 72.8%, 기술직은 22,957명이 지원하여 15,767명이 응시해 68.7%를 기록했다.

일요일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토요일 시험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응시율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는 인터넷 접수로 인해 중복접수가 원천봉쇄 됐고, 원서접수를 취소할 사람은 취소하게끔 기회를 주어 허수 응시자의 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공무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진 만큼 수험생의 자세도 진지해졌다는 의견도 설득을 얻고 있다.

직렬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행정·공안직군의 경우 △행정직 전국일반 74.3%, 전국장애 76.7%, 지역일반 68.3%, 지역장애 66.9% △정통부 지역일반 76%, 정통부 지역장애 76% △세무직 일반 75.3%, 장애 67.4% △관세직 일반 73.5%, 장애 80.3% △교육행정직 일반 63.3%, 장애 44.3% △교정직 남자 75%, 여자 77.5% △보호관찰직 62.2% △소년보호 남자 66.3%, 여자 57.9% △검찰사무직 71.1% △마약수사직 64.7% △출입국관리직 65.4%를 나타냈다.

 기술직군의 경우 △기계직 일반 70.7%, 장애 26.8% △전기직 일반 53.3%, 장애 73.3% △화공직 일반 64.6%, 장애 83.3% △농업직 일반 68.6%, 장애 22.3% △임업직 일반 77.7%, 장애 28.3% △토목직 일반 72.1%, 장애 34.9% △건축직 일반 71.4%, 장애 76.9% △전산직 일반 66.9%, 장애 49.5% △전송기술직 일반 70.2%, 장애 34.6%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국가직 9급 응시율은 178,807명이 출원하여 123,836명이 응시해 69.3%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