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기능직 공무원선발 공고에 이어 이달 6일 9급 제한경쟁 선발계획이 공고된 가운데 경기도 교육행정직(공채) 시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발인원, 선발시기 등을 비롯해 공채선발 유무에 이르기까지 수험생들의 궁금증이 한층 더해졌기 때문이다.
한 수험생은 “제한경쟁 시험 공고가 났으니 올해 공채시험 공고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날 것 같다”고 예측한 반면, 또 다른 수험생은 “최근 몇 년간 공채선발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선발인원이 적을 것 같아 걱정이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수험생은 “아예 시험이 없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염려를 반영하듯 경기도 교육청은 “현재까지 공채 시험에 관한 계획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혹여 공채 시험계획이 있더라도 상반기 실시는 제한경쟁 시험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금년 4월 현재 전년도 공채시험 합격자 중 70% 이상이 발령을 받은 상태이고 나머지는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지난해의 전례를 볼 때, 공채시험이 있을 경우 시행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400명을 선발한 경기도 교육청 공채시험은 6.23일 공고 이후 7.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 8.19일 필기시험, 10.8일 면접을 거쳐 10.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금년부터 경기교육청 공무원 공개경쟁 시험의 거주지 제한 기준이 ‘공고일 전일’에서 ‘200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변경되어 한층 강화됐다.

그러나 공채 시험이외에 기능직 및 제한경쟁 시험의 거주지 제한 기준일은 전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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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교행 “시험일정은 지난해와 비슷, 인원은 감소”

매년 대규모채용으로 교행수험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교행의 시험일정이 6월경에는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행시험은 지난해 시험과 비슷한 일정으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채용인원수는 현재의 재정상태와 내년의 신설학교수를 고려해 볼 때, 지난해보다는 소폭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난 교행공채시험은 6월 공고, 8월 필기, 10월 면접 순으로 진행됐고, 400명(장애 20포함)의 인원이 선발된 바 있다.

한편 경기교육청 특채시험 일정이 지난 6일 공고됐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6개 직렬에 걸쳐 총 91명이 선발될 계획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건축 12명(장애1포함), 토목 3명, 전기 4명, 전산 35명(장애2), 사서 34명(장애2), 보건 3명 등이다.

 향후 시험일정은 4월 12일~14일 원서접수, 4월29일 필기, 5월30일 면접, 6월9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