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006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45명 선발에 1만3천531명이 지원해 평균 2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직렬별로는 318명을 뽑는 9급 행정직에 9천969명이 지원해 3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9급 세무직이 26명 모집에 625명이 지원(24대 1), 사회복지직 16명 모집에 359명 지원(22.4대 1)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6명 모집에 439명이 원서를 접수한 서천군 9급 행정직 경쟁률이 73.2대 1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청양군이 5명 모집에 305명 지원(61대 1), 부여군이 14명 모집에 660명 지원(47.1대 1)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을 별도로 뽑는 9급 행정직 경쟁률은 21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해 9.2대 1이었으며 9급 기술직 경쟁률은 17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3.2대 1을 기록했다.

도는 다음달 30일 필기시험을 거쳐 5월15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24-26일 면접시험을 치른 뒤 6월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