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공·특채 선발인원 변경

지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충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된 결과, 평균 35.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충북도가 밝힌 최종 경쟁률에 따르면, 260명 선발 예정에 총 9,12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별 순위를 보면, 일반행정 9급 도일괄이 31명 선발에 2,132명이 지원해 68.77대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청주시가 29명 선발에 1,808명이 지원해 62.34대1, 음성군이 10명 선발에 432명이 지원 43.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괴산군 38대1, 청주시 30.69대1, 제천시 28.64대1, 보은군 24.75대1, 청원군 24.33대, 옥천군 23.4대1, 영동군 21대1, 증평군 17.25대1, 단양군 16.5대1의 순위를 보이면서, 행정 9급의 전체 평균은 37.71대1을 기록했다.

행정 9급 장애의 경우 일반행정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을, 기타 연구사, 지도사 등의 직렬도 적게는 8대1 많게는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 일반행정 등 9급이 실시된 제3회 공채에서는 행정 9급 도일괄 81.8대1, 청주시 55.8대1, 충주시 45.3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충북도는 오는 6월 18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제2회 시험과 10월 1일 치러지는 제3회 시험의 선발인원을 일부 변경했다.

 제2회의 경우, 총 148명 선발에서 13명이 추가된 161명으로 증원했고 반면 제3회는 당초 97명에서 3명이 줄어든 94명으로 변경된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의7급 시험일정이 당초 3회 시험에서 2회 시험으로 변경되어 시행된다.

아울러, 충북도는 “현행 사회복지 9급은 제한경쟁특별시험으로 사회, 사회복지학개론 등 2개과목이지만, 2007년부터는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5개 과목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