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노동부 권고사항 등 조사결과 나올 듯

노동부 필기추가합격자 문제가 결국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는 것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노동부의 공개해명을 요구하던 수험생들은 지난 17일 노동부 항의방문 후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사전 공지 및 채점 과정상의 실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전정서가 제출, 노동부에 권고하기까지 3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인권위의 권고가 비록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를 하여 올바르게 판단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진정서 제출 경위를 설명했다.

 이들은 수험생의 입장이기 때문에 본연의 임무에 충실코자 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이 나올 때까지 공부에 전념키로 했다.

앞으로 3개월 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