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교원업무 경감 차원에서 시행
올해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대규모 선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당초 2007년까지 최소 3천명가량 교육행정직공무원을 증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던 교육인적자원부는 우선 올해에 전국적으로 1,700명에서 최대 1,800명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증원은 2014년까지 진행되며 우선 올해에 1,700명 이상의 증원은 확실시 되고 있다.”라고 언급한 뒤 “구체적인 인원은 현재로서는 미확정이지만 올해 상반기내로 증원규모가 정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증원의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계획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채용으로 전원 증원할지 그 외의 방법을 포함할 지는 미정인 상태이다.”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최종적인 조정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올해의 증원인원은 올해내로 임용까지 마치는 것을 기본적인 방침으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직 증원은 교원평가제가 올해부터 도입이 확실시됨에 따라 일선 교원들의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 학교의 규모에 따라 1~2명의 행정인력을 증원 배치할 방침이다.
교육행정직의 최종 증원규모가 과연 어느 정도이며, 각 지자체에서는 이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