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454명 선발’ 대전 지방직 공무원시험의 모든 것 | ||
| 등록일 | 2020-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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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61명에서 93명 증원, 전년대비 1.7% 증가
사서, 운전, 보건 등 선발인원 대폭 감소
응시직렬 변경 시, 취소 후 재접수해야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지난 3일 대전광역시는 ‘2020년도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변경 공고했다. 3월 16일 23명을 증원한 데 이어 3일 61명을 추가 증원하며 올해 선발인원은 총 454명이다. 이는 지난해 446명보다 1.7% 증가한 규모다. 이중 6월 13일 시험에서는 4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9년 428명보다는 선발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2018년 345명과 비교하면 19.7%, 2015년 176명보다는 134.7% 선발규모가 증가했다.
일반행정, 전년대비 선발규모 증가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이 17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165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3922명이 출원해 23.8대1, 114명을 선발한 2018년에는 3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방세와 전산, 사회복지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행정직군 중 사서는 지난해 15명에서 73.3% 감소한 4명만 선발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는 115명이 원서를 접수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와 비슷한 5명을 선발한 2018년에는 1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에서는 건축 직류의 경쟁률이 전년대비 크게 치솟을 전망이다. 지난해 41명을 선발한 건축 직류의 올해 선발인원은 18명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177명이 출원해 4.3대1로 전체 직류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가 마지막’ 운전직 공채, 치열한 경쟁 예고
보건과 운전 직류 역시 험난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7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감소했다. 13명을 선발한 지난해 보건 직류의 경쟁률은 20.2대1이었다. 운전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4명과 비교해 75.7% 감소한 2명만 선발한다. 4명을 선발한 2018년에는 220명이 출원해 5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9급 운전직은 올해까지만 공개경쟁으로 선발하기에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경채 선발로 변경되며 제1종 대형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만 응시할 수 있다.
기술 직군 중 선발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직류는 일반환경이다. 올해 총 12명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 5명과 비교해 7명, 140.0%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에는 132명이 출원해 26.4대1을, 6명을 선발한 2018년에는 136명이 원서를 접수해 2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은?
한편, 제1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필기시험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원서접수 시 정확하게 기재해야만 한다. 가산점 관련 사항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수정할 수 있다. 나머지 응시원서의 기재사항은 접수기간 내에만 수정할 수 있으며, 응시직렬(직류)을 변경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취소 후 다시 접수해야 한다.
또한 응시표 출력은 5월 20일로 예정된 필기시험 장소 공고일부터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원서접수증으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응시원서에 등록한 사진은 합격 후 동일원판 사진을 제출해야 하므로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대전광역시 임용시험에 중복 또는 응시직렬을 달리해 복수로 원서를 접수할 수 없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1회 임용시험과 같은 날 열리는 대전교육청 필기시험은 시행 기관이 대전광역시교육청이므로 중복 접수가 허락된다.
1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취소마감일은 4월 16일이다. 6월 13일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며 8월 6일부터 8월 11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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