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전환’ 소방공무원 올해 4155명 충원 | ||
| 등록일 | 2020-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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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신규채용은 자연감소분 감안 5000여 명 수준”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소방청이 올해 4155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부족인력 충원 3667명, 소방관서 신설 증원 408명, 현안수요 담당인력 80명 등이다.
소방청은 2017년부터 현장출동인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2만명 충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만 9871명 충원이 목표며 지난해까지 8659명을 충원했다. 올해 충원인원은 3667명이며, 2021년 3642명, 2022년 3903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소방관서 신설 등에 따른 필요인력 408명은 소방서가 없는 곳에 집중 충원된다.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완도군 등 4개 소방서와 서울 강동소방서 강일 119안전센터 등 14개 센터가 그 대상이다.
지난 3년간의 충원사업으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7년 1091명에서 2018년 1004명, 2019년 926명으로 점차 줄었다. 2022년까지 2만 명 충원사업이 완료되면 1인당 담당인구는 7689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 911명, 일본 779명보다도 적은 수치다.
이를 감안한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800여 명을 포함해 5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지난해 소방(남)의 공채 선발인원이 2018년 1차와 비교해 54.2%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다"라며 "2022년까지 지속적인 충원이 계획된 만큼 소방공무원을 준비한다면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채용인원과 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결정되며 1월말에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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