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2841명 최종합격…여성 60.3% | ||
| 등록일 | 2019-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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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예정인원 3090명보다 249명 적어
서울시 "추가채용 일정 정해지지 않아" ▲9급 행정(일반) 1050명 ▲9급 사회복지 220명 최종합격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서울특별시청이 26일 ‘2019년도 제2회 서울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2841명으로 필기합격자 3990명 중 71.2%가 기쁨을 누렸다.
지난 2월 발표한 선발예정인원 3090명과 비교하면 249명 적었다. 특히 62명이 최종합격한 일반토목 직류는 168명의 선발예정인원을 한참 밑돌았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대거 과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67명의 응시자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69명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관계자는 “필기시험에서 일반토목의 과락이 많았다”며 “추가 채용에 관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급별 최종합격자는 ▲8급 213명 ▲9급 2628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768명 ▲기술직군 1073명이다. 또한 주요 직렬별로는 ▲9급 행정(일반) 1050명 ▲9급 세무(지방세) 202명 ▲9급 사회복지 220명 등이 최종합격했다.
지역별 합격자는 서울시가 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경기도 거주자는 24%로 지난해 33%보다 9%포인트 줄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타 시도 지방직 시험을 동일한 날짜에 시행하면서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 비율이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128명(39.7%), 여성이 1713명(60.3%) 최종합격했으며 전년과 비교할 때 여성합격자가 1.5%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우세했다. 20대 합격자는 1771명으로 전체 62.3%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 30.7% ▲40대 5.7% ▲50대 1.2% ▲10대 0.1%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과 시설관리 9급에 각각 합격한 2000년생이며 최고령은 지방세(장애인) 9급에 합격한 1959년생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졍쟁시험 인원의 6.7%인 191명이 합격했다.
이날 서울시는 임용후보자 등록도 함께 공고했다. 등록대상은 최종합격자 전원이며 등록기간은 9월 26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기간 중 24시간 등록할 수 있으나 마감일인 30일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만 허용하며, 등록방법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로그인 후 ‘나의원서관리-임용등록’을 선택한 후 입력하면 된다.
이어 최종합격자 중 인터넷 임용등록을 완료한 자와 임용유예신청자에 한해 임용등록 서류제출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대리인 제출도 가능하나 서류미비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최종합격자 본인이 구비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 등록하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행정직군 중 서울시에 배치된 인원은 10월 10일(목)부터 10월 11일(금)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문서실 앞 임용후보자 등록처에서 서류를 제출한다. 서울시 배치자는 10월 7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치구 배치자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11일(금)까지 자치구에서 별도 안내 후 서류제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직군은 ‘시’에서 일괄등록한다. 제출일시와 장소는 서울시 배치자와 동일하다.
공통으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 및 변경사항이 모두 개재된 기본증명서(상세) 2부 ▲병역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1부 ▲최종학력증명서 또는 그 사본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에 의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1부 ▲신원진술서 2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2부 ▲전문분야 보직관리 동의서 및 신청서 1부 등이다.
이밖에 자세한 임용후보자 등록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인사과로 문의할 수 있다. 임용등록기간 중에는 전화폭주로 원활한 상담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채용 공고에 첨부된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2020년부터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문제를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부터는 7급과 9급 지방직 시험에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종로공무원경찰학원 관계자는 "올해 자신의 거주지와 서울시에 모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 중 상당수가 서울시 시험을 포기하면서 응시율이지난해보다 6.8%포인트 낮아진 47.9%에 머물렀다"며 "2021년부터 중복접수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서울시 응시율은 올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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