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9급 면접 “공직가치 집중 검증” | ||
| 등록일 | 2018-0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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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피치 주제 공직가치 관련 문제 출제
정영운 기자 jyw@psnews.co.kr
지난 26일 6,874명의 필기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이 막을 올렸다. 28일 기준 면접시험을 마무리한 분야는 행정전국, 행정지역, 고용노동부, 우정사업본부, 병무청, 교육행정 등으로 앞으로 선거행정, 직업상담, 관세, 통계, 검찰, 세무 등의 면접이 남아있는 상태다.
앞서 면접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은 이번 면접시험의 체감난이도에 대해 저마다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면접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인 수험생도 있는 반면, 일부 수험생은 5분 스피치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5분 스피치 주제로는 ▲정약용이 저술한 <경세유표>의 일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와 그에 대한 실현 방안 ▲모 부처에서 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자료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 ▲모 부처 주무관이 업체 평가과정 정보공개요청을 받았지만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정보공개를 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나타난 공직가치와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이 출제돼 예년처럼 ‘공직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날 면접을 치른 한 수험생은 “소외계층 또한 동등하게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을 말했는데 면접관으로부터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공직가치 자체를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똑 부러지게 대답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기술서 질문은 기존의 출제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형 및 경험형 질문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들에 따르면 ▲단체, 또는 조직에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인이 노력한 경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리더 밑에서 일해본 경험 ▲정부 정책상 휴가일수를 늘리는 것이 기관 평가에 반영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기관 역량평가 담당 주무관이라면 업무 과중으로 인해 휴가를 쓰지 않는 현상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이 출제됐다.
개별 면접질문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에서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직가치 ▲본인이 관심 있는 부서와 그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앞으로 자신이 공직생활을 하며 하고 싶은 일 등이 주어졌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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