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명 추가 선발, 9급 행정 518명, 사회복지 419명 선발
정영운 기자 jyw@psnews.co.kr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1,660명을 추가 선발한다.
현재까지 추가채용 공고를 발표한 지자체들이 상반기의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을 추가 채용으로 선발한 것과 달리 경기도는 추가 채용을 통해 상반기 채용인원의 80% 수준의 인원을 채용하면서 경기 지역 수험생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경기도는 “하반기 채용시험은 새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을 추가 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행정 9급-518명 ▲사회복지 9급-419명 ▲시설 9급-222명 ▲수의 7급-57명 등이다. 도는 공개경쟁으로 8·9급 1,382명을,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등 총 2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상반기 채용인원(979명)의 42.9%인 4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임용예정기관별로 성남시가 가장 많은 62명을 선발하며, 시흥시가 45명을 선발해 뒤를 따랐다. 이어, 안양(38명), 화성(36명), 수원(33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362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 일반모집은 안양시에서 가장 많은 43명을 선발하며, 수원시가 40명 선발로 뒤를 따랐다. 이어 고양(35명), 부천(33명), 화성(3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뽑는다.
경기도는 또한 올해 상반기에 176일이 걸렸던 공개경쟁임용 시험기간을 118일로 58일 줄일 방침이다. 이는 시험기간 단축을 통해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본인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 예정인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031-8008-4040, 4045~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