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지방직 7급 ‘평균 합격선 작년보다 7.23점 낮아져’ | ||
| 등록일 | 2016-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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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급 행정 일반모집 평균 합격선 81.93점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지난 4일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마지막으로 10월 1일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모두 가려졌다.
전국 16개 지자체의 7급 행정일반 평균 합격선은 81.93점으로, 89.16점을 기록한 작년보다 7.23점 낮아졌다. 이는 이번 필기시험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학과 행정법이 가장 어려웠다는 평이다.
지역별 7급 행정일반 합격선(일부지역 임용기관 평균)은 ▲인천-82.42점 ▲대전-85.29점 ▲대구-83.85점 ▲광주-83.14점 ▲울산-82.43점 ▲부산-81.43점 ▲세종-80.28점 ▲경기-80.76점 ▲강원-81.93점 ▲충북-80.67점 ▲충남-79.95점 ▲전북-83.93점 ▲전남-79.57점 ▲경북-79.62점 ▲경남-81.48점 ▲제주-84.14점 등이다.
모든 지역의 7급 행정일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떨어진 지역은 경기도로 지난해 90.64점에서 올해 80.76점으로 9.88점 낮아졌다. 단일모집 선발 지역 중에서는 세종시가 지난해 89.57점에서 9.29점 낮아진 80.28점을 기록했다.
가장 변동폭이 적은 지역은 대전시로 지난해 88.86점에서 올해 85.29점으로 3.57점 하락했다.
평균 합격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79.5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는 전라남도 7급 행정일반의 실질경쟁률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37.7대1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국에서 실질경쟁률이 가장 낮은 제주도는 전국 평균합격선보다 높은 84.14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실질경쟁률이 꼭 합격선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라북도는 83.93점을 기록하며 평균합격선보다 높았으며, 대전, 대구, 광주 등 세자릿수가 넘어가는 실질경쟁률을 보인 지역의 합격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전북 외에 2개 이상의 기관에서 7급 행정직을 선발하는 5개 지역 중에서는 경상남도가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으며, 충남과 경북은 80점 이하의 평균합격선을 보였다. 특히, 경상북도의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포항시의 작년 합격선이 93.35점으로 매우 높았으나 올해는 9.5점 낮아진 83.85점의 합격선에 머물렀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결정되면서, 각 지역은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 울산, 세종, 경북, 경남 등 5개 지역은 면접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번 달 안으로 모든 지역의 면접시험 일정이 종료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8일 울산을 시작으로 12월 15일 충북을 끝으로 모두 가려진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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