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일반직 공무원 정원 “1%의 다이어트” | ||
| 등록일 | 2015-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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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원제로 972명 감축…791명 재배치
강민지 기자 2015.12.29 13:10:23
정부가 통합정원제도를 통해 12월 말까지 중앙부처 일반직공무원 정원 972명을 감축하고 이를 신종 감염병 대응과 출입국 심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재배치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4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통합정원제는 부처 단위의 칸막이식 정원 관리가 아닌, 범정부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정원을 관리하는 것으로, 치안·안전·교육 등의 현장지원 인력인 경찰·교원·소방공무원 등을 제외한 부처별 정원을 일정 비율 감축해 이를 주요 국정과제 등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는 제도다.
2013년 통합정원제 도입 이후 정부는 2013년 1,042명, 2014년에는 994명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오는 12월 말에 정원이 감축되는 부처는 총 44개 부처로, 국세청이 19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감축됐고 법무부 85명, 검찰청 75명, 우정사업본부 70명, 교육부 63명, 고용노동부가 5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감축되는 정원은 국민안전과 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현안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증원소요(총 791명)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2월 10일까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보강과 각 부처 정보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강화, 지역 일자리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 확대 등 546명의 인력이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는 12월 말 직제 개정을 통해 출입국 심사시간 효율화, 구제역 등 가축질병 대비 구제역백신센터 설치, 항공안전을 위해 설치되는 제2항공교통센터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인력 245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도 감축된 정원 범위 내에서 경제 살리기와 국민안전 등 국정운영 성과창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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