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가직 따라 서울시도 간다 | ||
| 등록일 | 2015-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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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접시험 경쟁 전년보다 ‘치열’
남미래 기자 2015.09.08 10:47:59
해마다 높아지는 면접시험 문턱은 비단 국가직 공채시험에만 한정된 얘기가 아니다.
제2의 국가직으로 여겨지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또한 매년 필기합격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시 채용시험의 전체 필기합격률은 140.1%로 141.3%를 기록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의 대부분이 집중된 공채시험의 주요 직렬을 살펴보면 전년보다 면접시험 관문이 더욱 좁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9급 직렬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일반의 경우 올해 1,149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하면서 158%의 필기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3.1%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한 전년보다 확연히 높아진 수준이다.
9급 행정시간제 또한 136명 선발 예정에 217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면서 전년 대비 9.6%포인트 상승한 159.6%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해 면접시험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 뿐 아니라, 9급 일반기계와 일반토목, 통신기술, 일반화공, 7급 일반전기, 일반화공 등이 모두 필기합격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때문에 면접응시자들은 필기합격의 기쁨은 잠시 잊고 한 달 뒤에 있을 면접시험 준비에 일찌감치 돌입한 상태다.
면접 등록기간 마감일인 지난 2일, 공무원 수험 커뮤니티엔 면접관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문의하는 수험생들의 글이 꾸준히 이어지기도 했다.
면접시험 부담감이 전년보다 감소한 직렬도 있다. 올해 56명을 선발하는 9급 세무일반의 경우 84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하면서 전년보다 소폭으로 감소한 150%의 필기합격률을 보였으며, 9급 일반전기와 보건, 7급 일반기계 또한 필기합격률 감소로 그나마 면접시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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