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소방공채 31.9%, 2016년을 기약하다 | ||
| 등록일 | 2015-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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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자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마무리 조은주 기자 2015.06.30 13:38:06
서울시와 충청북도를 제외한 14개 지자체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공개채용으로 총 957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는 당초 1,406명이 체력시험에 합격했지만, 이 중 31.9%에 해당하는 449명이 면접시험 이후 성적합산 단계에서 아쉽게 최종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불합격률은 33.3%로 전체 불합격률보다는 다소 높았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탈락률을 기록한 지역은 제주였다.
제주도는 당초 30명이 체력시험에 합격했지만 이후 14명 만이 합격해 53.3%의 최고탈락률을 보였다.
높은 탈락률로 수험생들을 긴장시킨 것은 제주 뿐이 아니었다. 인천시의 경우 당초 37명이 체력시험에 합격해 면접시험에 응시했지만 이 중 18명 만이 최종합격선을 넘으면서 무려 절반이 넘는 51.4%가 최종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 또한 체력시험 합격자 44명 중 25명이 최종합격해 43.2%의 비교적 높은 탈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라북도의 경우 체력시험에 합격한 21명 중 19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오르면서 9.5%의 전국 최저탈락률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라남도 또한 최종 탈락률은 9.8%를 보이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직까지 최종합격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은 서울시는 7월 2일, 충청북도는 가장 늦은 7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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