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오는 27일에 시행되는 공무원 필기시험에 2개 이상 중복접수를 한 수험생들은 어떤 시험을 응시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육청 채용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은 거주지 제한이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로 되어 있는 자이다.

이러한 거주지 제한 때문에 인천과 경기지역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역 교육청과 서울시 교육청을 중복접수가 가능했다.

중복접수한 수험생들의 지역 선택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의 응시율과 합격선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 교육행정직(일반) 응시율은 58.6%로 경기도 교육청 71%, 북부청사 72%와 인천 72%에 비해 낮았지만 합격선은 348.07점으로 가장 높았다.

중복접수한 응시자들은 경쟁률, 예년 합격선 등을 고려해 응시지역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