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9급 공채 … 체력시험 없어 수험생 관심↑

방재안전직렬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에 신설됐지만, 채용시험은 올해 처음 진행된다.

방재안전직 공무원 시험은 그동안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공부해온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게 수험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기존 소방직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사실상 올해 마지막 9급 공채시험이라는 점과 소방직 수험생과 행정직 수험생 모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재안전직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려는 수험생들은 오는 10월 치러지는 필기시험을 앞두고 이론정리와 문제풀이 위주의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박문각남부고시학원은 14일부터 29일까지 방재안전직 이론 총정리 특강을 진행한다.

남부고시학원 관계자는 “수험가에서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소방직과 달리 체력시험을 보지 않고, 일반행정직과 비교해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